
NH농협카드는 14일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2라운드에서 2승 7패로 최하위에 그쳤던 NH농협카드는 1-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패배 직전에 몰렸다.
하지만 4세트 김현우-김보미 혼합복식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5세트 마민껌(베트남)과 6세트 김민아가 연승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7세트에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선지훈을 11-5로 꺾어 역전승을 완성했다.
막판 6연승을 기록했던 하림은 SK렌터카를 4-3으로 꺾어 7연승을 달성했다.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6세트 박정현, 7세트 쩐득민(베트남)이 승리하며 또 한 번 역전승을 연출했다.
튀르키예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가 복귀한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4-2로 격파했다. 초클루는 3세트에서 하이런 11점을 터뜨리며 2이닝 만에 15-2 완승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하이원리조트를 4-1로 완파했고,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제압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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