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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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 매직' NC, 두산에 6-0 완승...15승 200K에 팬들 '가을야구 간다' 환호

2025-09-14 19:45

NC 라일리 / 사진=연합뉴스
NC 라일리 /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14일 창원 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를 6-0으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이번 승리로 NC는 61승 6무 63패로 7위를 유지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5연패에 빠진 두산은 56승 6무 70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라일리는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6패) 고지를 밟았다. 또한 NC 구단 역사상 페디(2023년 209탈삼진)에 이어 두 번째로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두산 선발투수 김민규는 3이닝 5피안타 5실점에 그치며 패전 투수가 됐다.

NC는 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최원준의 몸에 맞는 공과 박건우의 볼넷, 더블 스틸 등으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2회말에는 이우성 볼넷과 도태훈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3회말에도 최원준 안타와 박건우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라일리는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순항을 이어갔다.

4회말에는 김형준 2루타와 도태훈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뒤 김휘집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냈다. 5회말에는 박건우 2루타와 이우성 안타로 1점을 추가해 6-0으로 도망갔다.

라일리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NC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승기를 굳혔다.

전사민과 하준영, 임지민이 각각 1이닝을 책임지며 6-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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