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일)

야구

'우천 취소로 숨 돌린 삼성' 최원태 선발...홈 승률 8할로 키움전 재도전

2025-09-05 13:43

삼성 최원태 / 사진=연합뉴스
삼성 최원태 / 사진=연합뉴스
4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키움전이 경기 시작 1시간 전 갑작스런 비로 우천 취소됐다. 경기는 25일로 연기됐다.

전날 타선 침묵으로 패한 삼성에게는 안 좋은 흐름을 끊을 기회가 됐다. 우천 취소가 팀 분위기 전환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5일 삼성 선발은 최원태다. 올 시즌 22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511명 상대 피안타 120개, 2루타 20개를 허용했지만 3루타는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키움과는 6월 27일 대결에서 24타자 상대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홈구장 대구에서 7경기 4승 1패 승률 8할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홈 이점을 살릴 전망이다.

삼성은 후라도 1군 제외로 선발 로테이션에 부담이 있지만, 우천 취소로 선발진이 여유를 얻었다. 최원태의 키움전 우위와 홈 강세를 고려하면 승산이 충분하다.

관건은 타선 회복이다. 오늘 경기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 주말 한화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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