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균안은 3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회초 첫 타자 양의지의 타구가 오른팔을 직격했다.
김태형 감독이 교체를 권유했으나 나균안이 계속 투구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어진 박준순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를 만들자 김 감독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속투수 박진이 위기를 넘기며 4회 무실점을 지켰다.
나균안은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병원 검진 계획은 없고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며 큰 부상은 피했다고 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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