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일)

야구

'신인 맞나?' 삼성 배찬승 158km/h 기록...시즌 갈수록 빨라지는 '역주행' 현상

2025-08-30 15:55

배찬승
배찬승
삼성 라이온즈 신인 좌완 배찬승이 시즌 후반기 들어 놀라운 구속 향상을 보이고 있다.

배찬승은 27일 두산전에서 시즌 개인 최고인 평균 155.4km/h를 기록했다. 28일 경기에서도 153.9km/h를 유지하며 최고 158km/h의 위력적인 직구를 선보였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는 150km/h 이하 구속을 기록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스피드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의 구속 향상 비결을 체력 관리로 설명했다. "시즌 초보다 지금 몸 상태가 더 좋다"며 "아마추어 때와 달리 프로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신인 투수들은 시즌 중반 이후 체력 저하로 구속이 감소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스탯티즈 집계 결과, 배찬승은 현재 왼손 투수 구속 순위 2위, 국내 출신 좌완 중에서는 1위에 랭크됐다.

배찬승의 이런 성장세는 삼성 선발진의 핵심 자원으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 야구 좌완 투수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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