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아섭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미치 화이트의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전날까지 통산 2천599안타를 기록했던 손아섭이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NC에서 부상으로 95안타에 그쳤지만, 올해 한화로 트레이드된 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손아섭은 이날까지 올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294를 기록했다.
현재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손아섭의 기록은 계속 갱신된다. 2위는 KIA 최형우로 22일까지 2천56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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