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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 완성!' 롯데 또 무너졌다...NC, 7-6 승리로 공동 5위 도약

2025-08-23 09:51

NC 다이노스 박민우 /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 박민우 /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22일 창원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꺾으며 11연패 늪으로 밀어넣었다.

이번 승리로 NC는 53승 6무 53패를 기록해 KT와 공동 5위에 올랐고, 롯데는 58승 5무 56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3위 SSG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NC 선발 신민혁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았고, 배재환이 승리 투수가 됐다. 박민우가 5타수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 박세웅은 10삼진을 잡는 호투를 펼쳤지만 수비 실책 2개로 9패를 당했다.

롯데가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박찬형 안타 후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가져갔고, 유강남의 투런포로 3-0까지 앞서나갔다.

NC는 3회말 만루 상황에서 데이비슨 타석 중 3루수 실책으로 2점을 만회했고, 박건우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롯데가 유강남 출루 후 노진혁, 나승엽, 손호영의 연속 안타로 5-3 재역전에 성공했다.

NC는 6회말 결정적 반격을 펼쳤다. 박건우 안타와 권희동 볼넷 후 최원준 타석에서 1루수 실책으로 만루가 됐고, 김형준의 2타점 적시타와 폭투 활용으로 6-5 역전했다.

7회말 박민우 안타 후 데이비슨이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7-5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9회초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다. 장두성, 손호영 연타 후 이호준 땅볼로 1점을 만회했고, 2사 만루까지 만들었지만 신윤후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경기가 끝났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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