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발표된 대진표에 따르면 두 선수는 순조롭게 승승장구할 경우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와 4강전을 치른다.
대회는 24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결승 주인공인 신네르와 알카라스 중에서는 알카라스의 여정이 더 험하다. 16강에서 2021년 US오픈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13위·러시아)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고, 1회전부터 211㎝ 장신 라일리 오펠카(66위·미국)를 상대해야 한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 8강에서 조코비치가 알카라스를 3-1로 제압했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는 신네르-조코비치가 4강에서 먼저 격돌한 뒤 승자가 알카라스와 결승전을 치렀다.
올해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정복했다. 2023년 US오픈이 마지막 메이저 우승인 조코비치는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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