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3위, 58승 4무 53패)는 최근 8연패와 무승부로 침체에 빠졌다. 팀 타율 0.270, 평균자책점 4.53으로 리그 상위권과 격차를 보인다. LG전 상대전적도 4승 1무 6패로 열세다.
반면 LG(1위, 68승 2무 43패)는 최근 5경기 4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팀 타율 0.272, 평균자책점 3.68로 투타 균형이 안정적이며, 롯데와의 맞대결에서도 6승 1무 4패로 우위를 점한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신인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롯데 벨라스케즈는 데뷔전에서 3이닝 평균자책점 15.00으로 크게 무너졌던 만큼 반등이 절실하다.
LG 톨허스트는 첫 등판에서 7이닝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LG 박해민은 시즌 타율 0.276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500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벨라스케즈의 반등과 톨허스트의 안정감, 그리고 두 리드오프의 출루 여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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