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S는 19일 2025 정규리그 29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MLS는 "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MLS 첫 선발 출전에서 LAFC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며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고 역습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LAFC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골 발판을 놓았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패스해 추가골을 도우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최대 2650만 달러(약 368억 원)에 이달 7일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의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였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POM)에도 선정됐다.
29라운드 베스트11은 3-4-3 대형으로 구성됐다. 손흥민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샌디에이고), 하파엘 나바로(콜로라도)와 스리톱을 이뤘다.
미드필드에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포함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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