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즈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감보아의 131㎞ 커브를 우측 담장 너머로 보내며 시즌 38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KT전 이후 일주일 넘게 침묵했던 디아즈는 이날 홈런으로 다시 기세를 되찾았다. 홈런 부문 2위 패트릭 위즈덤(KIA·27개)과의 격차를 11개로 벌리며 홈런왕 독주 체제를 굳혔다.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홈런 선두를 달려온 디아즈는 홈런왕 타이틀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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