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16일 "안현민이 전날 밤 병원에서 초음파·피검사를 받은 결과 근육 뭉침으로 확인됐다"며 "근육이나 인대 파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현민은 15일 고척돔 키움전 8회말 수비 중 타구 처리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진 뒤 양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팀 측은 "16일 오전 MRI를 포함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347, 18홈런, 65타점을 기록 중인 안현민은 신인왕과 MVP 후보로 거론되는 kt의 핵심 선수다.
정밀검진 결과에 따라 팀의 후반기 전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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