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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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다' 염경엽 감독이 점찍은 최원영! 신민재급 성장 가능…LG 육성 마술 또 시작된다

2025-08-16 10:36

박수치는 염경엽 감독 / 사진=연합뉴스
박수치는 염경엽 감독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외야수 최원영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염 감독은 최원영을 신민재와 동급의 선수로 키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출신인 최원영은 작년 1군 데뷔 후 대타·대주자·대수비 등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특히 부상으로 빠진 박해민 대신 주전 경쟁에 뛰어든 최원영의 타격 향상과 수비력을 높게 평가했다.

염 감독은 "하위팀들이 육성에 실패하는 이유는 체계적 계획 부족"이라며 LG만의 육성 노하우를 강조했다. 문보경·홍창기·문성주·신민재 등을 성공적으로 키워낸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최원영이 1군에 정착하면 김현종을 올려 경쟁구도를 만들겠다"며 선수층 강화 계획도 공개했다.

이재원·박관우 같은 유망주들도 언급하며 LG 육성 시스템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염 감독의 육성 철학은 팀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되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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