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문현빈은 8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올 시즌 들어서 눈을 뜬 클러치 능력은 여전했다.
그 중에서 0-2로 뒤지고 있던 3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긴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8회초 2루타를 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백미였다.
더욱이 9회초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허인서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길 위기에서 리베라토가 볼넷으로 분위기를 살려 놓은 상황이었다.
그 때 문현빈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날린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이 날 경기에서 문현빈의 활약을 총평해 보면 역전의 불씨를 당긴 뒤 승부를 결정 지었다는 점에서 여전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고 볼 수 있다.
남은 시즌 문현빈의 클러치 능력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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