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목)

야구

롯데 6연패 중단 vs 한화 상승세 지속..."한화 킬러 나균안-류현진 빅매치"

2025-08-14 16:55

롯데 나균안 / 사진=연합뉴스
롯데 나균안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6연패 늪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58승 3무 50패, 3위)가 상승세를 타는 한화 이글스(63승 3무 42패, 2위)와 분수령 대결을 벌인다.

롯데는 최근 어두운 터널에 갇혀 있다. 팀 타율 0.272로 수치상 나쁘지 않지만 결정적 순간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다. 평균자책점 4.48로 마운드 안정감도 아쉬운 상황이다.

반면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평균자책점 3.42로 리그 상위권 수준이며, 타율 0.260이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집중력이 돋보인다. 롯데전 전적은 6승 6패로 대등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한화 쪽이 우세하다.

이날 선발 맞대결은 나균안(롯데)과 류현진(한화)이 펼친다.

나균안은 올시즌 2승 7패, 평균자책점 4.12, WHIP 1.47로 승수는 적지만 한화전만큼은 강했다. 1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59로 '한화 킬러' 면모를 보여왔다.

한화 류현진 / 사진=연합뉴스
한화 류현진 /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6승 6패, 평균자책점 3.33, WHIP 1.28을 기록 중이다.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하지만 롯데전에서는 1패에 평균자책점 5.73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설욕전 의지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가 연패를 끊으려면 초반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아야 하고, 불펜 소모가 많은 두 팀 모두 선발의 긴 이닝이 중요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