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싸박.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131624090010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현재 득점 1위는 24경기 12골의 전진우다. 2018년 데뷔 후 통산 11골이었던 그는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5월 17일 FC안양전에서 두 골을 넣어 K리그 최초 10호골을 달성하며 선두에 올랐지만, 6월 13일 강원FC전 12호골 이후 6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동아시안컵 대표팀에서 어지럼증으로 하차하는 일도 겪었다.
![전북의 전진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131626350662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21년, 2023년 득점왕 주민규도 두 달간 침묵했다. 5월 27일 포항전 10호골 후 7경기 무득점이다가 지난 10일 수원FC전에서 11호골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싸박이다. 콜롬비아·시리아 이중국적의 190cm 장신 스트라이커는 22경기 10골을 기록 중이다. 전반 18경기에서 5골에 그쳤지만 지난달 22일 포항전부터 4경기 연속골(5득점)을 터뜨리며 팀에 완전 적응했다. 지난 2일 울산 HD전에서는 K리그1 데뷔 후 첫 멀티골을 작성했다.
안데르손을 FC서울로 보낸 수원FC는 싸박의 연속골 덕분에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10골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선 이호재(포항)와 모따(안양)도 추격 중이다. 이호재는 동아시안컵 A매치 데뷔골 후 자신감이 늘어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골을 추가했다. 작년 K리그2 득점왕 모따는 6월 이후 다소 주춤하지만 역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권지혁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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