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목)

야구

'1회부터 KO펀치' NC 데이비슨, 3점포로 두산 제압...3연승 완성

2025-08-12 22:26

NC 맷 데이비슨 / 사진=연합뉴스
NC 맷 데이비슨 /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맷 데이비슨의 초반 대포를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49승 6무 49패(7위)를 기록했다. 두산은 45승 5무 59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는 1회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김주원과 최원준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고 박민우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데이비슨이 콜어빈의 136km 체인지업을 중앙 담장 넘어 140m 비거리 3점포로 연결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 안타와 견제 실책으로 3루 진루 후 케이브의 2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3회말에도 이유찬 2루타와 정수빈 내야안타, 2루수 송구 실책이 겹치며 추가 1점을 뽑아냈다.


NC는 4회초 김형준 볼넷, 최원준·박민우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김형준이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투수진에서는 NC 선발 김녹원이 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뒤 전사민이 2.1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콜어빈은 4.1이닝 5피안타 1피홈런 7사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9회말 마무리 류진욱은 김인태-강승호-추재현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팀의 3연승을 완성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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