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월)

야구

'순위 판도 바뀔 수 있다' LG 3연승 vs 한화 반격...손주영·문동주 에이스 맞대결

2025-08-10 09:35

LG 손주영 / 사진=연합뉴스
LG 손주영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오늘(10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와 LG의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리그 판도를 좌우할 핵심 승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LG는 65승 2무 41패(승률 0.613)로 선두를 질주 중이고, 한화는 60승 3무 42패로 2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한화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며 격차 확대 위기에 직면했다.

양 팀 모두 에이스급 투수를 선발로 내세우며 치열한 투수전을 예고했다.

한화 문동주는 8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 중이다. 149km/h 직구(47%)와 포크볼(19%) 조합이 주력이지만, LG 타선의 빠른 공 대처 능력이 변수다. 코스 공략과 포크볼 활용이 승부 열쇠가 될 전망이다.

LG 손주영은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146km/h 직구(52%)와 커브(23%) 조합으로 완급 조절에 능하다. 특히 한화전에서 1승 0패, 평균자책 1.29의 좋은 성적을 보유해 심리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초반 선취점이 중요하다. LG는 선취점 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만큼 빠른 득점이 관건이다.

불펜 운영에서는 LG가 유리하다. 한화는 최근 불펜 과다 사용으로 피로 누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좌우 매치업도 변수다. 문동주는 좌타자 상대 약점을, 손주영은 우타자 상대 불안감을 드러내 양 팀의 타순 구성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한화 문동주 / 사진=연합뉴스
한화 문동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