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91634040345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오준성은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ITTF 세계랭킹 2위 왕추친(중국)에게 0-3(9-11, 1-11, 7-11) 스트레이트 패배를 당했다.
세계 16위 오준성은 32강에서 일본의 시즈노카 히로토를 3-1로 제압하고 올라온 16강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작년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왕추친을 8강에서 3-1로 격파하며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오준성이었지만, 리턴매치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은 1게임이었다. 오준성이 초반 6-3, 8-6으로 앞서가며 좋은 흐름을 잡았지만 왕추친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4연속 실점하며 8-10으로 뒤졌다. 9-10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9-11로 내줬다.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오준성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91635510279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편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한국 에이스 장우진(세아)을 3-2로 제압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과 8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 단식의 주천희(삼성생명)는 32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 0-3으로 탈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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