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은 9일 미국 일리노이주 보일링브룩 골프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54명 출전 선수 중 공동 28위에 올랐다.
KPGA 투어에서 올해 LIV 골프로 진출한 장유빈은 2주 전 영국 로체스터 대회에서 공동 21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세웠다. 이번 대회 첫날 28위로 시작해 개인 최고 순위 경신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는 더스틴 존슨(미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나란히 4언더파로 차지했다. 존슨은 지난해 2월 라스베이거스 대회 이후 1년 6개월 만의 우승을 노리고, 가르시아는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 욘 람 등이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시즌 5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은 3오버파로 공동 45위에 그쳤고, 케빈 나는 53위, 앤서니 김은 최하위 54위를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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