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는 6일 캐나다 몬트리올 옴니엄 뱅크 내셔널 준준결승에서 스비톨리나(13위·우크라이나)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투어 대회 단식 4강 진출은 올해 1월 ASB클래식 준우승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WTA1000 등급 이상 대회 4강 진출이 2022년 4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3년 4개월 만이라는 점이다.
1997년생 오사카는 US오픈(2018, 2020)과 호주오픈(2019, 2021) 단식 챔피언이자 전 세계 1위였다. 2023년 7월 출산 후 올해 1월 코트 복귀한 그가 마침내 최상위 대회에서 옛 기량을 되찾고 있다.
오사카는 4강에서 타우손(19위·덴마크)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다른 4강 대진은 리바키나(12위·카자흐스탄) 대 음보코(85위·캐나다)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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