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나승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그 자리에 정훈을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롯데 1루 주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나승엽은 79경기 출전에서 타율 0.233, 8홈런, 38타점에 그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는 듯했지만, 2일 고척돔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다시 침묵하며 결국 2군행이 결정됐다.
나승엽은 지난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312, 7홈런, 66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롯데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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