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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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윈덤 챔피언십 3R서 3오버파로 공동 9위 하락...선두와 11타 차로 벌어져

2025-08-03 18:20

임성재. 사진[AFP=연합뉴스]
임성재.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미국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임성재가 아쉬운 라운드를 기록하며 순위가 급락했다.

임성재는 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7131야드)에서 진행된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3일간 누적 성적 9언더파 201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2위에서 공동 9위로 밀려나며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선두와의 격차도 11타로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를 5타나 앞서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임성재에게는 2번홀(파4)에서의 실수가 결정적이었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면서 1벌타를 받고 재타격을 해야 했고, 결국 이 홀에서만 3타를 잃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상위 70명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안전하게 보장받은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서는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의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캐머런 영. 사진[AFP=연합뉴스]
캐머런 영. 사진[AFP=연합뉴스]


한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을 거둔 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가 중단되면서 이날 오전 잔여 경기부터 재개된 가운데, 임성재를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시우는 2언더파 138타, 안병훈은 이븐파 140타로 모두 3언더파 컷 기준선에 도달하지 못했다. 김주형은 2라운드 도중 기권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떠났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 측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45위를 기록 중인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참가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69위였던 안병훈은 7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이 대회를 끝으로 시즌 조기 마감 위기에 직면했다.

89위에 머물렀던 김주형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가 완전히 사라졌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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