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기아 챔피언스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KIA는 6연패 탈출, 두산은 2연승을 목표로 한다.
2위까지 올랐던 KIA는 두 시리즈 연속 스윕패로 5위까지 추락했다. 후반기 성적은 1승 6패로 불펜 붕괴가 주원인이다.
LG전에서 제임스 네일-김도현-양현종이 호투했지만 정해영-조상우-성영탁이 연달아 패전 투수가 됐고, 롯데전에서도 성영탁과 이준영이 무너졌다.
KIA는 불펜 보강을 위해 최원준, 이우성, 홍종표를 NC에 내주고 김시훈, 한재승, 정현창을 받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첫 경기 선발은 KIA 김도현과 두산 최민석이 맞붙는다.
김도현은 올시즌 17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35로 국내 투수 중 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최민석은 신인이지만 9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한화 10연승을 저지하는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주목받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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