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라인-루르 U대회 종반인 26일(한국시간) 현재 금메달 1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해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한국보다 금메달이 4개 부족했던 일본은 현재 금메달 2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0개를 기록하며 종합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한국은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고, 유도에서 남자 90kg급 김종훈과 여자 78kg 이상급 김하윤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다.
이번 라인-루르 U대회에 태권도와 양궁을 비롯한 13개 종목에 총 226명(남자 136명, 여자 9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양궁과 육상 등 남은 종목에서의 막판 추격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의 금메달 격차가 5개로 벌어진 상황에서 역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7년 차기 대회를 충청권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국은 2023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1회 U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수확해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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