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다음 시리즈에서 또 굴욕적인 스윕패를 했다. 상대는 LG 트윈스였다.
한화와 LG 모두 잠재적인 포스트시즌 상대다. 이들 팀에게 거푸 스윕패를 당한 충격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은 좋지 않다.
문제는 다음 상대가 롯데 자이언츠라는 점이다. 롯데 역시 잠재적 포스트시즌 상대라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다.
KIA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9전 6승 3패다. 하지만 KIA는 현재 스윕패 충격에 빠져있다. 롯데는 2연승으로 상승세다.
25일 시리즈 첫 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김건국이 선발로 나선다.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을 내세운다.
김건국은 지난 6일 롯데전에서 2.1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했다. 5월 14일에는 2이닝 무실점이었다.
데이비슨은 6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9일 LG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완연한 상승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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