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김하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41424370598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BN은 24일 "부상을 딛고 이겨낸 김하윤의 투혼이 빛났다"며 선정 소식을 전했다.
김하윤은 지난달 20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를 반칙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것은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문지윤(72㎏ 이상급)이 정상에 오른 이후 34년 만의 쾌거였다.
김하윤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2024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굵직한 성과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오른쪽 갈비뼈 통증을 안고도 투혼을 발휘해 더욱 의미 있는 우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앞으로 목표는 그랜드슬램"이라며 "아직 우승하지 못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6일 독일 에센에서 개막하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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