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즈이를 따돌리고 우승한 안세영의 포효.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01548270668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압도했다.
안세영은 1게임 10-10으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연속 8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두 차례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제압했다.
![일본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왼쪽)과 왕즈이.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01549060152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안세영은 32강 랏차녹 인타논(태국·10위), 16강 김가은(삼성생명·18위), 8강 천위페이(중국·5위), 4강 군지 리코(일본·32위)를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시즌 벌써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23년 일본오픈 단식 정상에 서고 지난해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이 대회에 불참했던 안세영은 2년 만에 일본오픈 챔피언에 다시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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