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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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미드필더 정호연,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MLS 시즌 조기 마감

2025-07-20 18:31

정호연의 부상 소식 알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사진[연합뉴스]
정호연의 부상 소식 알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사진[연합뉴스]
올해 2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진출한 미드필더 정호연이 5개월 만에 부상으로 시즌 조기 종료를 맞게 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정호연이 이달 7일 홀슈타인 킬(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며 "18일 수술을 받았고, 올해 MLS 남은 시즌에는 출장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3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정호연은 지난해 광주FC에서 뛰다가 올해 2월 미네소타로 이적하며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섰다.

미네소타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은 그는 2월 하순 개막해 팀당 22경기 정도를 치르는 이번 시즌 MLS에서 4경기 출전과 US오픈 컵대회 2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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