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복싱 4대 기구 챔피언에 오른 올렉산드르 우식.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01336040855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우식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복싱 4대 기구(WBA·WBC·IBF·WBO)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뒤부아를 5라운드 TKO로 압도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우식은 프로 통산 24전 전승 기록을 이어가며 현역 헤비급 최강자 지위를 확고히 했다.
우식은 경기 시작부터 뒤부아에게 압력을 가했다.
민첩한 발놀림과 정밀한 왼손 카운터펀치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고, 5라운드에 들어서며 결정적인 공격을 펼쳤다.
우식은 왼손 훅으로 뒤부아를 한 번 다운시킨 후, 연속 공격으로 상대를 다시 한 번 링 위에 무릎 꿇게 만들었다.
뒤부아는 웸블리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9만여 자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경기에 임했지만 우식의 높은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 통산 성적은 25전 22승(21KO) 3패가 됐다.
우식과 뒤부아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2023년 첫 대결에서 우식이 9라운드 KO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에는 더욱 빠른 5라운드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복싱 4대 기구 통합 타이틀 소유자였다가 지난해 IBF 의무 방어전 거부로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던 우식은 이후 뒤부아가 보유하고 있던 IBF 챔피언 벨트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우식은 "뒤부아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이것이 스포츠다"라며 "이제는 아무것도 없다. 내 아내, 아이들과 함께 2~3개월은 푹 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식은 왼손 훅으로 뒤부아를 한 번 다운시킨 후, 연속 공격으로 상대를 다시 한 번 링 위에 무릎 꿇게 만들었다.
![대니얼 뒤부아(왼쪽)를 몰아붙이는 올렉산드르 우식.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01337580425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뒤부아는 웸블리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9만여 자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경기에 임했지만 우식의 높은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 통산 성적은 25전 22승(21KO) 3패가 됐다.
우식과 뒤부아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2023년 첫 대결에서 우식이 9라운드 KO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에는 더욱 빠른 5라운드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복싱 4대 기구 통합 타이틀 소유자였다가 지난해 IBF 의무 방어전 거부로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던 우식은 이후 뒤부아가 보유하고 있던 IBF 챔피언 벨트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우식은 "뒤부아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이것이 스포츠다"라며 "이제는 아무것도 없다. 내 아내, 아이들과 함께 2~3개월은 푹 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부아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우식은 훌륭한 선수다"라며 "결과는 받아들인다.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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