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19일 루이스 리베라토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선택한 후 밝힌 내용이다.
에스테반 프로리얼의 경기 감각 회복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이다. 즉시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안정성'보다 '즉효성'을 택했다는 뜻이다. 한화가 후반기에 필요했던 건 '즉시 터질 한 방'이었고, 그 칼날이 리베라토였다.
다만, 리베라토가 장기간 버틸지 여부는 미지수다.
한화는 리베라토와 잔여 시즌 총액 20만 5천달러에 정식 계약했다.
플로리얼은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71, 홈런 8개, 29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 달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에 한화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한화는 플로리얼이 복귀할 때까지만 리베라토를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리베라토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자 플로리얼을 버렸다. 리베라토는 16경기에서 타율 0.379, 2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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