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리그 아길라 데 베라크루즈에서 뛰고 있는 소크라테스는 리그를 '씹어먹고' 있다.
18일 현재 소크라테스는 75경기에서 0.360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OPS는 0.969에 달한다. 타점은 55개. 2루타도 20개나 된다. 다만, 홈런은 10개에 그쳤다.
도미니카 공화국 아주아 출신인 소크라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을 뛴 뒤 3년 동안 KBO리그 KIA에서 활약했다. 2024년에는 타율 0.310, 26홈런을 기록하며 KIA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KIA와의 재계약에 실패하자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에서 뛰었고, 2025 커리비언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대만 웨이취안 드래곤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가족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다.
소크라테스 대신 KIA 유니폼을 입은 패트릭 위즈덤은 전반기 타율은 0.266에 불과하지만 홈런을 20개나 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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