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3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창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01310520322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선두 이창욱의 2연승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2라운드에선 윈도넷 미체결로 '오렌지 깃발'(경주차 수리 신호)을 받아 다른 선수보다 피트 인을 한 차례 더 하는 통에 8위로 밀렸지만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단숨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60점을 쌓은 이창욱은 팀 동료인 랭킹 2위 노동기(38점)와의 격차를 22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9차례 예정된 레이스의 반환점을 앞둔 이번 4라운드에서 이창욱이 2연승과 더불어 시즌 3승째를 챙긴다면 드라이버 챔피언 독주에 들어간다.
![나이트 레이스에서 질주하는 경주차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0131109049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다만 이창욱은 직전 3라운드 우승으로 석세스 웨이트 50㎏을 싣고 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부담을 떨쳐야만 한다.
이창욱은 개막전 우승 이후 2라운드에서 50㎏의 석세스 웨이트를 떠안고도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바 있어 무게감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번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는 총 93.906㎞를 피트 스톱 없이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초반 머신 세팅, 타이어 선택, 경기 운영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진 3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야간 주행 적응을 마친 이창욱에게 유리한 조건이 될 수도 있어 2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 석세스 웨이트 현황.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0131124086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노동기 역시 '마수걸이 우승' 갈증이 크다.
노동기는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이창욱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금호SLM의 이번 시즌 두 차례 '원투 피니시'(1~2위 석권)를 완성했다.
30㎏의 석세스 웨이트를 싣고 4라운드에 나서는 노동기는 이창욱과 함께 시즌 세 번째 원투 피니시에 도전하는 한편 시즌 첫 승리도 노린다.
한편 이번 4라운드에선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펼쳐진다.
뜨거운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한 음악으로 씻겨줄 즐거운 콘서트 무대도 마련된다.
다이내믹 듀오, 소유, 한해, 식구, 신스 등 인기 가수들이 '서킷 콘서트'를 펼치고, 관람석 정면에선 워터쇼도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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