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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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차에 개인 한 시즌 최다' 키움 임지열, 임찬규 112.7km 커브 걷어올려 시즌 6호

2025-07-08 21:46

키움 임지열 / 사진=연합뉴스
키움 임지열 / 사진=연합뉴스
임지열(29, 키움 히어로즈)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6호 홈런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임지열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0-0 상황인 1회초 무사 1루에서 임지열은 LG 선발 임찬규가 던진 시속 112.7km의 느린 커브볼을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발사각 41.3도의 큰 포물선을 그리며 105m를 날아가는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2014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딘 임지열은 올해 전반기가 마무리되기 전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23년에 작성한 5개였다.

한편 임찬규는 올 시즌 6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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