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817242900978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6월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며 "전북은 6월 승점 10을 획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이라고 발표했다.
전북은 6월 첫 경기인 18라운드에서 강원FC를 3-0으로 꺾은 데 이어 19라운드 수원FC를 3-2로 제압하며 올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했다.
20라운드 FC 서울과 1-1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21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2-1로 물리치며 '6월 무패행진'을 완성하고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전북의 성공적인 6월 행보를 연출한 포옛 감독은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뤄낸 5월에 이어 연속으로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4년 첫 도입된 '이달의 감독상'에서 외국인 감독이 두 달 연속 수상을 기록한 것은 포옛 감독이 처음이다.
두 달 연속 수상 자체도 2018년 8∼9월 고종수 전 대전 감독 이후 포옛 감독이 7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포옛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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