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위원회에는 관련부서 실처장 및 부장, 과천시청 기후환경과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중장기 탄소중립 실현 의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행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6월 말 한국마사회는 ‘말,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말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환경경영 비전 아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동 추진계획은 △사업장 대상 온실가스 감축 등 총괄 관리 강화 △에너지 효율화 기반의 시설 인프라 개선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전사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임직원 동참 유도 △간접 온실가스(Scope3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5개 부문별 추진과제들로 구성된다. ‘탄소중립 추진 위원회’에서는 해당 부문별 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를 이끈 추완호 위원장(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적·구조적인 개선과 더불어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실천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다양한 부문에 걸친 전사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과천시청 기후환경과/기후에너지팀 예민지 주무관은 “과천시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설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한국마사회와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및 경마관람시설 중심의 에너지 효율화 추진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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