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원태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21923310403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되는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원태인이 최근 등 부위에 문제가 있다고 호소했다"며 "더 이상 투구시킬 수 없어 엔트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기에는 더 던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후반기 정상 복귀 가능성은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 등판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17일까지 평균자책점 2.44로 전체 3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지난달 22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 28일 키움전에서 5이닝 8실점(7자책점)을 허용했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의 부상이 이전 등판의 후유증 때문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며 "훈련 도중 아프다고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또한 "이전 경기에서 투구 수가 적었던 좌완 이승현의 선발 등판 주기를 조정하고, 양창섭을 대타 선발로 활용해 원태인의 공백을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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