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24일(현지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에서 펼쳐진 IHF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 6일차 17∼32위전 2조 마지막 경기에서 알제리와 24-24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회 17∼32위 토너먼트에서 2승 1무 성적을 올린 한국은 알제리와 승점에서는 동일했지만, 골 득실차에서 뒤져 조 2위로 마감했다.
총 32개 참가국 중 상위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프레지던츠컵으로 불리는 17∼32위 경쟁에서 21∼24위 그룹으로 분류됐다.
이날 경희대 소속 이민준이 8골과 3어시스트를 작성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경기 막판 9분여를 앞두고 23-20으로 3점 차 우위를 점했으나, 이후 알제리의 맹추격에 흔들리며 경기 종료 순간 극적인 동점을 허용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오는 26일 튀니지와 21∼24위 최종 순위를 가리는 경기를 갖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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