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왼쪽)과 안재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21352270672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임종훈-안재현 조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3-0(11-9 11-9 12-10)으로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작년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를 제패한 데 이어 세 번째 복식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4강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풀게임 혈투 끝에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임종훈-안재현 조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르브렁 형제를 상대로 초반 고전했다.
하지만 임종훈이 안정적인 수비로 득점 기회를 만들면 안재현이 파워풀한 공격으로 마무리하는 패턴으로 첫 게임을 치열한 공방 끝에 11-9로 가져가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임종훈-안재현 조와 르브렁 형제의 남자복식 결승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21352460931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임종훈은 지난주 WTT 컨텐더 스코피에서 파트너를 바꿔 같은 팀 후배 오준성과 호흡을 맞춰 남자복식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최강 복식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WTT 컨텐더 스코피예 남복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오른쪽)과 오준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21352590703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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