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의 시원한 스윙.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81851200752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영준은 18일 경남 합천군 아델 스코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챌린지 투어 8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내며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영준의 골프 여정은 독특하다. 8세에 골프를 시작했지만 2년 만에 야구로 종목을 바꿨다.
리틀야구 선수로 3년간 활동하던 그는 13세 때 다시 골프로 돌아와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될 만큼 뛰어난 소질을 드러냈다.
2023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영준은 장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실력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성적 부진으로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작년부터는 챌린지 투어를 주 무대로 삼으며 재도약을 준비해왔다.
최영준은 "올해 챌린지 투어에서 3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KPGA 투어 시드를 되찾아 복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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