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여자 PGA 챔피언십 트로피.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81229330816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18일 "올해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156명의 선수들이 총상금 1천200만달러(약 165억원)를 두고 경쟁한다"며 "여자 골프 역사상 최고액 타이 기록"이라고 밝혔다.
19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 1천40만달러에서 160만달러가 증액된 규모다.
여자 골프 대회 중에서는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US여자오픈이 작년부터 총상금 1천200만달러로 최고액을 기록해왔는데, 여자 PGA 챔피언십이 같은 수준에 올라서게 됐다.
우승 상금으로는 180만달러가 책정됐다.
작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양희영은 156만달러를 수상한 바 있다.
다만 우승 상금은 총상금의 20%를 지급하는 US여자오픈보다는 낮다.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240만달러를 가져갔다.
참고로 남자 골프에서는 '제5의 메이저'로 여겨지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총상금 2천500만달러로 PGA 투어 최고액을 자랑한다. 올해 열린 남자 메이저 대회 중에서는 US오픈이 2천150만달러로 가장 많은 상금을 걸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