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지난 3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모재현이다. 강원FC는 17일 K리그2 경남FC에서 뛰던 모재현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재현은 2024년 김천 상무 입대를 통해 생애 첫 K리그1 경험을 쌓았다. 전역 후 강원으로 합류하면서 계속해서 국내 최고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잡았다.
특히 군 복무 시절 함께했던 김대원, 서민우가 이미 강원FC에서 뛰고 있어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할 수 있다.
모재현의 주무기는 빠른 발과 적극적인 돌파다. K리그 전체 통산 기록을 보면 202차례 출전해 31골과 22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프로 여정은 2017년 수원FC에서 시작됐다. 이후 FC안양을 거쳐 2022시즌부터 경남FC 유니폼을 입었다. 김천 상무에서는 1년 6개월간 5골 3도움의 성과를 거두며 1부 리그 적응력을 입증했다.
모재현은 "훌륭한 플레이로 강원의 상승세를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FC는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로 리그 10위(승점 21)에 머물며 반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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