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화)

축구

'전북 골문 사수' 송범근, K리그 5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

2025-06-17 22:25

K리그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한 전북 송범근. 사진[연합뉴스]
K리그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한 전북 송범근. 사진[연합뉴스]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이 5월 최고의 선방쇼 주인공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송범근이 2025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간 최우수 세이브 선정은 2명의 후보를 놓고 K리그 공식 앱 '킥'에서의 팬 투표(80%)와 링티 공식몰 투표(20%)를 합산해 결정된다.

이번 5월 평가 대상은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였다.

최종 후보에는 송범근과 제주 유나이티드 김동준이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의 수상작은 14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후반 25분 야고의 크로스 상황을 처리한 뒤 이어진 토마스의 강력한 발리슛까지 연속으로 막아내며 전북 골문을 사수했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FC전 전반 추가시간에 정치인의 헤딩슛을 저지한 선방으로 후보에 올랐다.

지난 11∼13일 열린 팬 투표에서 가중치를 적용한 결과, 송범근이 84.4점(6천406표)으로 15.6점(1천250표)을 기록한 김동준을 압도했다.

송범근은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프로연맹은 올해부터 매월 수상자의 직접 사인이 들어간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에 활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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