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에서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에르난데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71705190769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새 식구는 25세 에르난데스다. 그는 2020년 7월 브라질 1부 리그 그레미우에서 당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 이적하며 한국 축구와 첫 인연을 맺었다.
1999년생인 에르난데스는 이미 K리그에서 6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K리그1에서는 58경기 12골 11도움을, K리그 전체로는 121경기 33골 19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첫 도전해 7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서 5골을 뽑아내며 아시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작년 1월 전북 이적 후에는 기대했던 만큼의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부상 등의 영향으로 작년 K리그1에서 14경기 출전에 그치며 2골 2도움만 기록했고, 올 시즌도 3경기 출전에 머물고 있다.
새로운 출발점을 제공한 대전에 고마움을 표한 에르난데스는 "2024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제 컨디션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이며, 다시 필드에서 제 진짜 실력을 증명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무엇보다 올해 대전은 명확한 목표가 있다. 바로 우승이다"라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저 또한 책임감을 갖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팬들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골 결정력으로 대전 공격진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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