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화)

축구

'4월 이어 5월도' 전진우, 2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5골 1도움 맹활약"

2025-06-17 20:58

전북 현대 전진우. 사진[연합뉴스]
전북 현대 전진우. 사진[연합뉴스]
전북 현대의 공격 에이스 전진우가 2개월 연속 월간 최우수선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진우가 2025시즌 5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지했다.

전진우는 생애 첫 수상이었던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K리그 월간 MVP에 올랐다.

월간상을 연달아 수상한 것은 무고사(2022시즌 2∼3월, 4월), 이동경(2024시즌 3월, 4월)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월간 최우수선수는 한 달 동안 진행된 K리그1 경기에서 수훈선수, 베스트11, MVP로 선정된 선수들 중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를 추린다.

이후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 온라인 이용자 투표(15%)를 실시해 종합 득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가 된다.

5월 평가는 K리그1 11∼17라운드 총 7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최종 후보에는 전진우를 포함해 박진섭(전북),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전진우는 기술위원회와 팬 투표, FC온라인 투표 모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환산점수 45.14점으로 재차 영예를 안았다.

그의 5월 공격 지표는 6포인트(5골 1도움)였다.

12∼14라운드 3경기 연속 4골을 쏟아낸 데 이어 16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2025시즌 5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전진우. 사진[연합뉴스]
2025시즌 5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전진우. 사진[연합뉴스]
전진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북은 5월 한 달간 5승 2무 무패 행진을 펼쳤다.

현재 K리그1 득점왕(12골) 자리에 홀로 서 있는 전진우는 월간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받게 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