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7천418야드)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를 마크했다.
2일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1라운드 후 공동 16위에서 한 단계 밀려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권과 단 2타 차이를 두고 있어 장유빈은 9일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올해 LIV 골프 데뷔 후 첫 톱10 진입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장유빈의 LIV 골프 최고 성적은 올해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다.
리더보드에서는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11언더파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버바 왓슨(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3명이 9언더파로 2타 차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욘 람(스페인),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유명 선수들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나란히 위치했다.
한국계 선수인 대니 리(뉴질랜드)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8위에 올라 있다.
케빈 나(미국)는 2오버파 144타 공동 39위, 앤서니 김(미국)은 3오버파 145타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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