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아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125040050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주인공은 2004년생으로 이제 막 20살인 지위아이(중국)다.
지위아이는 지난해 CLPG 투어에서 4월 톈진여자오픈, 9월 휠라골프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12월에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오리엔트 중국여자오픈을 제패했다.
또 11월에는 CLPG 투어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3월에 중국 투어 우승을 추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중국여자오픈에서는 9타 차로 우승하며 이 대회 사상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는 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올랐고 이후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했으나 모두 컷 탈락했다.
![LET 대회장에서 포즈를 취한 지위아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1252140916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회 개막을 앞두고 만난 지위아이는 "한국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한국 코스가 아름다운데, 잔디나 그린 등 환경이 중국과 많이 달라서 저도 많이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선전 출신인 그는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골프 클럽을 갖고 놀다가 골프에 입문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강점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비거리"라고 답한 지위아이는 "270야드 정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위아이의 키는 173㎝다.
![지위아이의 KLPGA 투어 대회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1251590993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그는 "블랙핑크 제니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음식도 김치를 빼면 다 좋다"고 웃으며 좋아하는 선수로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박성현을 지목했다.
단체전도 함께 열리는 이번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지위아이는 박성현과 한 팀에서 경기한다. 지위아이는 박성현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멋있는 외모"라고 답하며 까르르 웃었다.
![지위아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1251390941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하자 "아직 제 팬은 없는 것 같다"고 수줍어한 그는 "감사드리고, 앞으로 저도 KLPGA에서 많이 배우면서 좋은 성적을 내서 재미있는 골프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