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2타를 친 지난 3월 올 시즌 첫 대학대회 최저타 챔피언 안해천(한국체대, 오른쪽). 왼쪽은 올 시즌 3번째 대회인 4월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최저타 챔피언 전재현(경희대).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71927040343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지난 3월 올 시즌 대학대회 첫 최저타 챔피언 안해천(한국체대)이 2025 KGA 회장배 전국대학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2타를 치는 기염을 토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안해천은 17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CC에서 열린 대회 남자 아마부 1라운드 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로 2위 이현(단국대, 65타)을 3타차로 앞서 선두에 올랐다.
안해천은 역시 최저타 챔피언 답게 이날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안해천은 솔라 코스에서 시작해 5파인 2번홀(545m)에서 2온에 성공한 뒤 1퍼팅으로 회심의 이글을 잡아 기세를 올렸다. 이어 5,6,7,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7언더파로 전반 나인을 마쳤다. 시도 코스에서 열린 후반 경기에서 안해천은 11번, 16번,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4월 시즌 세번째 대회인 2025 전국대학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저타 챔피언에 등극했던 전재현(경희대)은 66타를 쳐 안해천보다 3타 뒤지며 이재원, 천교준(이상 한국체대)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개 대학 대표 선수들이 참가, 3라운드로 개인및 단체전 경쟁을 벌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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