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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대회, 27일부터 2주간 고양시서 개최

2025-04-26 02:22

백다연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백다연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대회가 27일부터 2주간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NH농협은행은 총상금 3만 달러 규모의 대회를 2주 연속 개최하며, 국내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이 국제 경험과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로 현재 세계 랭킹 299위인 백다연과 383위 이은혜(이상 NH농협은행)가 출전한다. 또한 올해부터 NH농협은행의 후원을 받게 된 유망주 최서윤(통진고)도 참가해 국제무대 경험을 쌓게 된다.

대회 단식 톱 시드는 세계 랭킹 212위인 소피아 코스톨라스(벨기에)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출범한 NH농협은행 스포츠단(단장 임영섭)은 남자 프로골프 스폰서십과 프로당구팀 '그린포스' 창단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김동현 NH농협은행 테니스단 감독은 "올해 대회는 2주 연속 열리면서 국내 선수들에게 경험과 랭킹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올원테니스파크는 2016년 NH농협은행이 8억원을 투자해 약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보수한 코트로, 국제 테니스 대회를 치르기에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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