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왼쪽).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352430949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유해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천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1위로 첫날을 마감했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한 유해란에게 메이저 대회 우승은 아직 없다. 메이저 무대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그 전 출전한 5개 대회에서는 모두 '톱20' 성적을 기록했다.
완벽한 퍼팅 감각을 과시한 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단 24번의 퍼트만으로 7타를 줄이는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경기 후 "지난 대회를 마치고 퍼터를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투어 통산 15승의 베테랑 쩡야니(대만)와 한 조로 경기했다. "아버지가 쩡야니 선수의 팬이어서 어릴 때부터 그의 경기를 많이 봤다"고 밝힌 유해란과 달리, 한때 세계 랭킹 1위였던 쩡야니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77위에 그쳤다.
![김효주(오른쪽).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353280227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최혜진은 "그 결과 때문인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며 "오후 조라 시작할 때부터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경기에만 전념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전인지.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353450936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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